고구려"연남생은 배신자 인가?"

오늘은 고구려 말기 대막리지의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은 배신자인가? 라는 주제입니다.

 

고구려 말기 요동지역과 평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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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수나라 전쟁사

중국대륙에서 수나라가 통일하고 수나라는 각지에 조공을 받치고 제후국으로 들어오라고 했지만, 고구려는 이를 거절했고, 결국 영양왕은 수나라를 먼저 침입했습니다.

 

자세한건 위에 링크가 있습니다.

 

그렇게 고수전쟁이 끝나고, 수나라가 멸망하고 당나라가 건국하였고, 영류왕은 당나라에게 조공을 받치고 제후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개소문은 강경파였고, 수나라를 멸망시킨 고구려가 왜 제후국을 하냐고 그러던 중에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고구려 27대 영류왕을 연개소문이 쿠데타를 일으켜 시해를 당합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28대 보장왕을 연개소문이 옹립하고 기존에 막리지라는 벼슬을 대막리지로 승격하여 시켜 연개소문이 권력을 독접하였습니다.

 

보장왕은 허수아비일뿐 실제로 고구려의 통치하는 사람은 연개소문입니다.

 

얼마 뒤에 고당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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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은 어떻게 멸망했을까?

링크로 가면 고당전쟁이 자세하게 되어있습니다.

 

1차,2차 고당전쟁이 끝나고 연개소문은 죽게됩니다. 연개소문이 죽은 뒤에 연개소문의 장자 연남생이 대막리지에 오르게 됩니다.

 

연개소문의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연남생,연남건,연남산

 

장자인 연남생이 대막리지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초반에 여러 지방의 성들을 순시하고 연남건,연남산에게 수도를 맡기고 다녔으나, 연남생이 대막리지에 오른것이 안좋게 보는 신하들이 이들 형제를 이간질 하였습니다.

 

결국 남건,남산형제는 반란을 일으키고, 왕명으로 연남생을 평양성으로 오라게 했지만, 의심하여 가지 않습니다.

결국 연남건, 연남산 형제는 연남생의 아들을 죽이고 연남생을 잡아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연남생은 그의 아들 연헌성이 이렇게 고구려에 죽음을 맞이 할바에는 당나라에 투항하자고 연남생을 설득합니다.

결국 연남생은 당나라에 항복하게 됩니다.

 

이후에 3차 고당전쟁에서 연남생이 당나라군대를 이용해서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

 

정확히 보면 연개소문의 쿠데타가 결국 고구려의 멸망을 불러온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영류왕처럼 당나라에 제후국이 되어 조공을 받치고 이렇게 했으면 고구려의 역사는 좀더 길거나, 아니면 삼국중에 고구려에 통일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즉 연개소문의 아들들의 권력투쟁으로 연남생은 졸지에 매국노, 배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삼국사기의 김부식도 고구려에 관해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연남생, 연헌성은 비록 당나라에 명성을 알렸지만, 고구려에서는 말할 땐 반인자(배신자)라 불려지는 걸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