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의 투자 복기 — 1월부터 4월 말까지, 내 계좌에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월 2일부터 5월 초까지, 약 4개월간의 실전 투자 기록을 복기합니다. 어떤 판단을 했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 수익률과 매매 이유를 함께 공개합니다.
4개월 성과 요약
먼저 결과부터 말하겠습니다.
- 주력계좌: 4개월간 수익률 약 +65%
- 원금 420만 원 회복계좌: 4개월간 수익률 약 +93% (원금 완전 회복 달성)
4개월 만에 이런 수익률이 나온 데는 운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시장 흐름을 읽고 빠르게 대응한 판단들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ODEX AI반도체는 단일 종목 수익률 **+103%**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월별로 어떤 판단을 내렸고,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복기해 보겠습니다.
출발점 — 1월 2일 기준
2번 계좌
1월 2일, 2번 계좌는 작년 12월부터 종목을 탐색한 끝에 4개 종목으로 구성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구성 종목
| 핵심 성장주 | KODEX AI반도체 |
| 테마 ETF | PLUS 우주항공&UAM |
| 배당/방어 | 커버드콜 ETF |
| 금융섹터 | KODEX 증권 |
반도체를 중심에 두되, 우주항공·증권·커버드콜로 분산한 구성이었습니다.
원금 420만 원 복귀 계좌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누군가의 추천주를 믿고 매수를 했다가, 결국 -50%까지 보고, 과감하게 걷어내고
2025년 12월 23일에 TIGER 반도체TOP10과 PLUS 우주항공&UAM 두 종목만 넣고, 이후 단 한 번도 매매 없이 5월까지 보유했습니다.
1월 — 첫 번째 리밸런싱
1월 중순, 시장을 지켜보면서 첫 번째 조정을 했습니다.
매도한 종목:
- KODEX 증권 → 금융섹터의 단기 모멘텀이 약해졌다고 판단
- PLUS 우주항공&UAM → 원금 420만 원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정리 (3번 계좌에서 계속 보유 중이므로 중복 제거)
매수한 종목:
- TIGER 휴머노이드 → 당시 로봇/휴머노이드 테마가 부상하면서 단기 모멘텀을 노린 매수
- 커버드콜 추가 매수 → 방어 비중 강화
이 시점의 판단 핵심은 "확신 없는 테마는 정리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집중도를 높이자"였습니다.
2월 — 섹터 로테이션 시도
2월은 1월에 너무 많이 올른 결과 조금 소극적으로 매도, 매수를 하였습니다
매도:
- TIGER 휴머노이드 → CES모멘텀이 끝나기에 매도(당시 현대차, 그 외 로봇섹터 많이 올라갔고 팔 시기가 돼서 매도)
매수:
- WON 초대형IB&금융지주 → 증권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었고, 은행과 증권을 통합한 ETF가 새로 출시되면서 매수. 기존 KODEX 증권은 1월에 팔았지만, 금융섹터 자체는 아직 살아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2월 말, 큰 결정을 내립니다. ETF 위주에서 **개별종목(반도체·원전주)**으로 갈아탔습니다.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린 공격적인 전환이었습니다.
이 판단이 결과적으로 3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월 — 이란 이슈, 그리고 위기 대응
3월, 이란-미국 갈등이 터지면서 코스피가 단기간에 8~12% 급락합니다.
이 시점에서 포트폴리오 상황은 이랬습니다:
- KODEX AI반도체: 이미 수익이 상당히 쌓여있었고, 국내 반도체 수출 지표가 계속 좋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건 지정학 리스크일 뿐 반도체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해서 매도하지 않고 홀딩했습니다.
- 개별종목(반도체·원전): 2월 말에 갈아탄 개별종목들은 급락 충격이 더 컸습니다. 더 큰 손실이 나기 전에 손절하고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이 판단이 이 4개월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AI반도체 ETF는 홀딩, 개별종목은 손절 — 확신이 있는 포지션과 없는 포지션을 구분한 것입니다.
현금 확보 후 새로 편입한 종목이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입니다. ESS·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섹터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급락장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입니다.
3월 이후 포트폴리오: 반도체 ETF + 커버드콜 + 신재생에너지

4월 — 포트 안정화와 커버드콜 전환
4월에는 공격보다 안정화에 집중했습니다.
- 신규 상장된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매수 → 반도체 섹터에 대한 확신은 유지하되, 커버드콜 구조로 배당 수입까지 확보하는 전략
- 기존 커버드콜 수익 실현 → 새 커버드콜로 교체하면서 수익 확정
- 4월 말 분배락 기준으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추가 → 분배락 이후 저점 매수
최종적으로 4 종목 체제로 정리되었습니다:
- KODEX AI반도체 — 핵심 성장 포지션 (+103%)
-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 반도체 + 배당
-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 중장기 테마
-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 AI 인프라 확장 베팅
아무것도 안 한 420만 원 원금복귀 계좌 — 아무것도 안 한 계좌의 수익률이 +92%
3번 계좌는 대조적입니다. 12월 23일에 TIGER 반도체TOP10과 PLUS 우주항공&UAM을 매수한 뒤, 단 한 번의 매매도 없이 5월까지 보유했습니다.
그 결과 수익률 약 +92%.
2번 계좌에서 수많은 매매 판단을 내린 것과 비교하면, "좋은 종목을 사서 들고 있는 것"의 힘을 보여주는 계좌입니다. 물론 반도체와 우주항공이라는 섹터 선택이 좋았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4개월을 돌아보며 — 배운 점
1. 확신 있는 포지션은 흔들려도 홀딩한다
3월 급락장에서 AI반도체 ETF를 팔지 않은 판단이 결과적으로 +103% 수익의 핵심이었습니다. 펀더멘털이 변한 게 아니라 지정학 리스크였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고, 이런 판단을 내리려면 평소에 해당 섹터를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2. 확신 없는 포지션은 빠르게 정리한다
개별종목 손절은 아쉽지만 올바른 판단이었습니다. 더 버텼다면 손실이 커졌을 수 있고, 현금을 확보한 덕분에 신재생에너지를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3. 안 파는 것도 전략이다
3번 계좌가 증명합니다. 좋은 종목을 골라서 묵혀두는 것, 그것도 훌륭한 투자 전략입니다. 매매를 많이 한다고 수익률이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4. 성장 → 커버드콜 전환은 유효하다
4월에 반도체 커버드콜을 편입하면서 "성장으로 원금을 키우고, 커버드콜로 수입을 만든다"는 전략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앞으로 이 전환 과정도 블로그에서 계속 기록할 예정입니다.

현재 포트폴리오 (5월 초 기준)
주력 계좌의 수익
종목 비중 역할 수익률

| KODEX AI반도체 | 최대 비중 | 핵심 성장 | +103% |
|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 중간 비중 | 성장+배당 | +12% |
|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 소형 비중 | AI 인프라 | +7% |
|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 소형 비중 | 중장기 테마 | +24% |
원금 420만 원 복귀 계좌의 수익
종목 역할 수익률

| TIGER 반도체TOP10 | 반도체 대표 ETF | +59% |
| PLUS 우주항공&UAM | 우주항공 테마 | +92% |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개인 투자자의 실전 기록이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도 24,25년은 개별종목을 했지만, ETF는 여러 구성종목이 있고, 한 종목이 빠지면 다른 종목들이 방어를 해준다는 성격으로 26년은 ETF위주로 운영을 했습니다.
현재 주력계좌는 투자수익이 +65.30%
원금 420만 원 계좌는 투자수익이 93.93%
5월 5일 기준 코스피 지수 64.61%
코스피 지수대비 확실하게 두 계좌 전부 지수를 이겼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투자 성과 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