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알아보자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말랑헤롱 2022. 2.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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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선4대 세종대왕이 만든 우리의 문자 훈민정음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훈민정음

훈민정음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해설해 놓은 책입니다. 세송25년 1443년 12월에 훈민정음 28자가 창제되었습니다. 

집현전 학자 성상문, 신숙주, 최항, 정인지, 박팽년 등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간하고, 동국정운(한자음을 바로잡아 표준음으로 정리한 책)은 편찬하고, 최항과 박팽년에게 고금운회거요(원나라때 한자의 운을 분류한 책)번역을 명했고,

훈민정음을 사용해서 용비어천가를 편찬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나랏〮말〯ᄊᆞ미〮
듀ᇰ귁〮에〮달아〮
ᄍᆞᆼ〮와〮로〮서르ᄉᆞᄆᆞᆺ디〮아니〮ᄒᆞᆯᄊᆡ〮
이〮런젼ᄎᆞ〮로〮어린〮百ᄇᆡᆨ〮셔ᇰ〮이〮니르고〮져〮호ᇙ〮배〮이셔〮도〮
ᄆᆞᄎᆞᆷ〮내〯제ᄠᅳ〮들〮시러〮펴디〮몯〯ᄒᆞᇙ노〮미〮하니〮라〮
내〮이〮ᄅᆞᆯ〮為윙〮ᄒᆞ〮야〮어〯엿비〮너겨〮
새〮로〮스〮믈〮여듧〮字ᄍᆞᆼ〮ᄅᆞᆯ〮ᄆᆡᇰᄀᆞ〮노니〮
사〯ᄅᆞᆷ마〯다〮ᄒᆡ〯ᅇᅧ〮수〯ᄫᅵ〮니겨〮날〮로〮ᄡᅮ〮메〮便ᅙᅡᆫ킈〮ᄒᆞ고〮져〮ᄒᆞᇙᄯᆞᄅᆞ미〮니라〮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맞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글을 모르는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훈민정음에서 나오는 중국은 어디를 뜻할까요?중국은 주나라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한나라때부터 중국이란 "황제, 천자가 있는 나라"라는 정치적 의미를 두었습니다.당시 중국은 명나라였고, 명나라는 조선에게 왕의 칭호를 내려주는 나라였습니다. 그리하여 "중국과 달라"라는 명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민정음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훈민정음 예의본훈민정음 언해본

 

오늘날에는 자음 17자, 모음 11자 총 28자로 이루어 졌습니다.자음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14자모음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10자

현재 사용안하는 글자는 ㆆ,ㆁ,ㅿ,ㆍ 이렇게 4글자를 사용안합니다. 

이렇게 총 28자로 이루어 졌습니다.

 

훈민정음은 원래 띄어쓰기가 없었습니다.

띄어쓰기를 최초로 적용한 사람은 스코틀랜드 출신 장로교 선교사 존 로스입니다.

19세기 말에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에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한국인 이응찬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띄어쓰기를 적용하였습니다.

이후에 미국출신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한글의 띄어쓰기를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1896년 창간된 독립신문에서 한글의 띄어쓰기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마침표와 쉼표도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의 한글이 있기에 대한민국 사람들은 문맹인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만약 한글이 없었으면 우리는 어떤 말을 쓰고 있을까?

아마도 북한은 중국어? 남한은 일본어? 아니면 영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오늘은 우리의 언어 훈민정음

 

한글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끝으로 세종대왕님 우리의 말을 만들어 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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