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도 부릅니다.
문뜩, 우리나라에 왜 부처님오신날, 성탄절 모두 종교적인 행사에 공휴일입니다.
그럼 이 공휴일은 언제 한국에 들어왔고, 어떻게 공휴일이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1. 언제 한국에 성탄절이 들어왔는가?
한반도에 최초의 성탄절이 들어온 년도는, 1900년대도 아닌, 1884년입니다. 갑신정변이 일어난 때에 들어왔습니다.
이 당시에는 천주교박해도 있었고,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했죠. 그래서, 천주교를 믿는 대신, 동학이라는 사람들이 믿게 되고, 동학농민운동까지 일어났습니다.
2. 일제강점기 때도 성탄절이 있었는가?
일제강점기 때도 성탄절은 있었으나, 일본이 탄압을 하였죠. 행사가 있으면 금지를 시켰습니다.
3. 한국에는 언제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는가?
한국은 독립하고, 잠시 미군정에 속해있을 때도, 관공서만 휴일로 지정되었고,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개신교(기독교) 신자였고, 그래서 성탄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처님오신날도 같이 공휴일로 지정되게 되면서, 불교, 개신교 쪽의 부처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4. 그럼 산타클로스는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가?
크리스마스 때 부모님들의 큰 걱정은, 아이들의 선물입니다.
그럼 왜 산타클로스는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때는 4세기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동로마 제국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 일화가 있습니다. 가난한 집에 세 딸이 돈이 없어서, 결혼도 못하는 사연을 듣게 된, 당시 니콜라우스(동로마 제국의 활동한 기독교 성직자)는 그 집에 굴쪽에 금 주머니를 떨어트렸는데, 그게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벽난로의 양말을 걸어두고 자면,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준다는 유래가 이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입니다. 연인,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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