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폐위된 왕(연산군)

이번 주제는 조선시대에 폐위된 왕이 3명이 있습니다.

한 명은 조선 6대 왕, 단종

한 명은 조선 10대 왕, 연산군

한 명은 조선 15대 왕, 광해군입니다.

폐위된 왕은 묘호가 없어서, 연산군, 광해군,단종으로 불리게 됩니다.

 

1.성종과 폐비윤씨(중전부터 폐위) 

기록에서 성종의 중전였던 공혜왕후가 아이가 없자, 후궁을 들이게 되는데, 그게 폐비윤씨입니다.

성종은 공혜왕후가 죽자, 폐비윤씨를 중전으로 책봉하였고, 성종의 아들을 낳게 되는데, 바로 연산군이 태어나게 됩니다.

 

성종이 폐비윤씨 방에 갔더니, 저주, 주술, 독약 등 부덕적인 발견 하면서 성종과 점점 관계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이후에 성종은 중전을 폐위하게 됩니다. 

 

결국 성종은 폐비윤씨에게 사약까지 내리면서, 죽게 만들고, 폐비윤씨는 죽을 때 피가 묻은 적삼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주면서 이걸 훗날 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록에서는 이 부분은 없습니다. 

드라마에서 연산군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이걸 소재를 만들고, 연산군이 폭군이 되는 시발점을 만들게 됩니다.

 

 

2.연산군 즉위 

 

왕과나"정태우 - 연산군역"

성종이 죽고, 연산군이 조선 10대 왕으로 보위에 오르게 됩니다.

즉위 초반에는 평범한 임금의 모습이었습니다. 즉위초반은 폭군의 이미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종은 사림파를 중용하였고, 이게 사림파와 훈구파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연산군의 아버지인 성종이 죽고, 성종실록을 편찬의 원고가 된 사초 중의 "조의제문"때문에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조의제문은 본뜻은 "왕위를 항우에게 찬탈당하고 억울하고 살해된 의제를 조상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국 항우와 유방 항우의 내용입니다.

이를 세조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것을 비꼬는 단어였습니다.

결국 무오사화가 터지게 됩니다.

 

그리고 연산군 10년에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윤씨의 복위문제로 인하여 또 사화가 터지게 됩니다.

갑자사화가 터지게 됩니다.

이때 폐비윤씨가 폐위당할 때 찬성한 사람들의 복수를 하게 됩니다. 결국 무오사화에는 사림파, 갑자사화에는 훈구파들이 너무 숙청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연산군은 점점 폭군으로 변해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글 사용을 금지하고, 성균관을 사냥터로 만들고, 극심한 사치와 향락, 신하들이 직언을 하면 직언을 안 듣고, 여색을 밝혀 신하의 아내를 간통 그야말로 폭군이 된 연산군입니다.

 

3.중종반정

결국 연산군의 폭정을 막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됩니다.

전 이조참판 "성희안", 지중추부사 "박원종". 이조판사"유순정" 그 외의 인물들이 왕의 폭군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분명을 내걸고 반정을 하게 됩니다. 연산군의 측근을 제거하고, 당시 자순왕대비의 윤허를 받고 연산군을 폐위하여 강화도 교동에 유배를 보내게 됩니다.

중종반전으로 연산군의 이복동생인 이역이 왕위에 오르게 되는데, 조선 11대 왕 중종이 즉위하게 됩니다.

 

4.연산군의 최후

연산군과 폐비 신씨의 묘

강화도 교동의 유배가 되고, 유배도중에 연산군의 아들, 폐세자가 사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독살설도 있고, 역병에 걸렸다는 소문도 있고, 결국 31살의 나이로 죽게 됩니다.

연산군과 그의 부인인 폐비 신씨가 같이 있는 묘입니다.

 

 

연산군이 나오는 드라마는 왕과나, 왕과비가 제일 유명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연산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분들이 점점 폭군의 연산군을 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왕의남자가 연산군의 연기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