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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개화파들의 갑신정변 - 삼일천하

말랑헤롱 2022. 6.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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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군납비리 임오군란, 그리고 제물포조약

조선시대에도 관리들이 비리를 저지르곤 하였습니다. 바로 조선 말기 고종 때 신식 군대를 만들겠다고, 구식군대의 처우를 말도 못 할 정도로 한 결과, 구식군대가 임오년에 군란을 일으킨 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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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군란이 일어나면서 개화파들이 나오기 시작하게 됩니다.

개화파는 두 분류로 나누게 됩니다. 

 

급진개화파, 온건개화파

급진개화파는 빠르게 일본의 메이지유신처럼 속적 속결로 개화를 해야 된다는 개화파

온건대화파는 천천히 청나라의 양무운동 기반으로 개화를 하자는 개화파

개화파는 이처럼 2개로 나눠지게 됩니다.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청나라에 지원군을 부르고 임오군란이 진정이 되지만, 청나라는 계속해서 조선에 간섭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화를 할 수는 없고, 1884년 12월 우정국(현재 우체국의 기원)에서 정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1.개화파들의 내부 갈등

시작은 급진, 온건 개화파들의 갈등이 시작되게 됩니다. 조선을 보호해줄 세력은 오직 청나라 뿐이라고 온건개화파는 믿고 있었고, 점차 근대화를 하여, 나중에는 청나라의 보호를 안 받는다는 주장을 하였고,

급진 개화파는 청나라의 계속되는 사대관계를 청산하고, 민씨세력(명성왕후의 세력)을 타도 하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조선 조정은 온건파의 주장으로 근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로써 급진개화파는 점점 주요 요직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2.우정국에서 정변준비

우정국

점점 본인들의 주장이 힘을 일어 가고, 주요 조정의 요직도 다 온건파가 가져갔고, 남은 건 전변(쿠데타)밖에 없었습니다.

조선도 우정국(현 우체국) 만들게 됩니다. 

 

우정국 인근에 불을 질 질러, 혼란스럽게 만들고, 개화파 군사들을 매복시켜 온건개화파을 죽이게 됩니다.

 

 

 

 

 

 

 

 

3.일본군과 급진개화파의 창덕궁 포위와 정강 14조 발표

갑신정변 전개

우정국의 혼란을 급진개화파는 일본공사관을 찾아 도움을 재 확인하고, 고종이 있는 창덕궁으로 가서, 온건개화파와 청나라 군사가 정변을 일으켰다고 거짓으로 보고를 하고, 고종을 경우궁으로 피신시키고, 일본군 200여 명과 급진개화파의 군대가 고종을 호휘하게 되고, 온건개화파가 보고하려고 오면 온건개화파들을 죽이게 됩니다.

 

이때 민씨세력 민영목, 민태호가 죽게 되고 온건개화파의 일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급진개화파는 정강14조를 발표하게 됩니다.

1.청에 잡혀 간 대원군을 곧 돌아오게 하고, 청나라의 허례의식 폐지
2.문벌 폐지,인민 평등의 권리를 세워 능력있는 관리 임명

3.지조법 개혁, 관리의 부정 막고, 백성을 보호, 국가재정을 넉넉하게 한다.

4.내시부(내시) 폐지, 능력과 재능있는 자만 등용

5.간사한 관리, 탐관오리 가운데 현저한 자를 처벌

6.각 도의 환상미 영구히 받지 않음

7.규장각을 폐지

8.혜상공국을 혁파한다.

9.귀양살이 하고 있는 자와 옥에 갇혀 있는 자는 다시  참작하여 형을 감형

10.4영을 합하여 1영으로 하되(군사관련) 영 중에서 장정을 선발하여 근위대로 설치.

12.모든 재정은 호조에서 통할

13.대신, 참찬은 의정부에 모여 정령을 의결하고 반포

14.정부의 6조 이외 불필요한 관청 모드 폐지

 

2번을 보면, 문벌을 폐지하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즉 양반,평민,노비를 다 없애고 다 평등하다는걸 주장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조선조정의 불필요한걸 모두 축소하고, 조선말기이니 부패가 얼마나 심각하였는지 잘 모여주는 정강14조 입니다.

 

4.삼일천하

명성왕후는 온건개화파가 정변을 일으킨 게 아닌, 급진개화파가 일으킨 정변임을 눈치채고, 청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급진개화파들의 군사는 200명 정도, 도움을 요청한 청군은 1500명 정도였습니다.

쪽수에서 밀린 일본군과 급진개화파세력은 철수를 하게 됩니다.

일본공사관으로 철수를 하지만, 일본공사관은 이미 방화가 되었고, 서울에서 인천으로 도망치고, 인천에도 일본영사관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타고, 일본으로 망명을 하게 됩니다.

 

일본의 도착하여 찍은 극진개화파(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

 

5.한성조약과 텐진조약

일본은 조선에 와서 갑신정변의 사후 처리 및 보상에 관련된 한성조약을 또 체결하고 가게 됩니다.

남의 땅와서 정변을 일으키고? 또 조약하자는 일본 너무 양심없죠.

 

조약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일본에 사괴를 한다. 조선국에서 10만원을 보상으로 지불한다. 이소바야시 대위를 살육한 자을 체포하고 엄벌로 다스린다. 일본공사관이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재 증축을 위해 2만원을 일본에 지불 다 조선이 보상을 하라는 내용들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청과 일본은 텐진조약을 맺게 됩니다.

1.청과 일본 양국은 조선반도에서 즉시 철수를 시작해 4개월안에 철수를 완료

2.청과 일본 양국은 조선에 대해 군사 고문을 파견하지 않는다. 조선은 청일 양국이 아닌, 제3국에서 1명 이상 수 명의 군인을 초청

3.일본은 조선에 대해서 청과 동일한 파병권을 갖는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나라의 힘이 없으니, 청나라 군사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조선 말기의 나라꼴이 어떠했을지 참 암담하게 보입니다.

청나라의 간섭은 더 심해졌고, 일본은 여러 조약을 맺어 청나라와 동등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조선을 집어심킬 기회를 노려보고, 청나와 일본 중간에 낑겨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조선의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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