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에 동학농민 운동으로 인하여, 한반도는 두 국가 간의 전쟁터가 되어버렸습니다.
1. 동학이란 무엇인가?
조선 말기에 천주교 박해가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천주교 박해를 하니, 천주교를 믿었던 조선의 백성들은 뭘 믿어야 되는지 모르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조선은 세도가문때문에 삼정의 문란이 일어났고, 즉 권력가들은 본인들 이익만 챙기기 바빴으며, 지방의 관리들도 본인 배를 불리기 바쁜 시대였습니다.
그러다가 천주교를 박해하니, 최제우는 동학이라는 종교를 만들었습니다.(천주교의 전신입니다.)
2. 동학농민운동 발발
최제우는 동학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2대 교주 최시형으로 인하여 동학은 조직적으로 변했고, 대규모 집회까지 열 정도로 세력이 확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라도 고부 군수 조병갑은 탐관오리였습니다. 백성들에게 엄청난 조세와 잡세를 벋고, 강제 노역까지 하게 시키고, 재산을 약탈하며 탐관오리의 끝판왕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를 견디지 못한 농민 전창혁은 탄원서를 제출하였지만, 돌아오는 건 곤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창혁은 곧 곤장을 맞아서 죽게 되고, 그의 아들 전봉준이 등장하게 됩니다.
동학교도인 전봉준은 봉기를 하였고, 조병갑은 전주감영으로 도망쳤고,
조정에서는 새 고부군수를 뽑아 내려가서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핵사로 내려온 이용태는 동학 교도들과 농민들을 체포하고 집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3.전주성 함락
결국 열받은 농민과 동학교도인 전봉준은 다시 들고일어나게 됩니다.
백산에서 봉기하여, 황토현 전투,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조정에서 내려보낸 군이 패배를 하게 됩니다.
결국 전주성 앞에 도착한 동학농민군은 파죽지세로 전주성에 무혈입성하게 됩니다.
4. 청군의 지원 요청 그리고 일본군도 파병
결국 조정은 동학농민운동을 막지 못하여, 청나라의 원군을 요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청나라에 원군을 파병하면 일본군도 조선땅에 군대를 보내야 되는 조약이 있었습니다. 갑신정변으로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텐진 조약을 맺었습니다. 청나라의 원군이 조선으로 오게 되면, 일본군도 조선에 파병을 할 수 있다는 조약입니다.
하지만, 농민군과 조정은 화해를 하게되고, 여러 약속을 하게 되면서 동학농민운동은 끝이 나게 됩니다.
이로써 청나라, 일본 두 국가의 지원을 안받아도 되지만, 일본은 파병을 안 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일본의 야심을 보이게 됩니다. 조선을 완전 속국으로 만들생각을..
동학농민운동으로 조정이 못 막게 되어 결국 청나라의 군사를 요청하게 되지만, 텐진 조약으로 일본군도 청나라가 파병할 때 같이 파병을 하게 됩니다.
조선 말기에 청일전쟁의 피스톨을 하게 된 동학농민운동, 점점 조선은 일본의 속국이 되어가게 됩니다.
'한국사를 알아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의 왕후가 시해 된 "을미사변" (0) | 2022.07.19 |
---|---|
청일전쟁, 조선의 운명을 결정한 두 열강들의 전쟁 (0) | 2022.07.11 |
급진개화파들의 갑신정변 - 삼일천하 (0) | 2022.06.19 |
조선판 군납비리 임오군란, 그리고 제물포조약 (0) | 2022.06.07 |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침임 운요호사건 (0)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