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려는 어떻게 멸망했는가에 대한 주제입니다.
고려역시도 전쟁을 엄청나게 한 역사를 가졌습니다.
고려 초기는 후삼국통일 위해서 한민족끼리 피를 봤고, 특히 고려시대는 북방 유목민족들의 침입이 많았습니다.
거란, 여진, 몽골 이 처럼 유목민족들이 항상 고려를 침입하고, 우리 고려는 항상 막았습니다. 몽골제국에게는 부마국이 되어버렸지만, 그게 참 아쉽습니다.
그럼 북방민족이 침입한건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고려는 어떻게 멸망을 하였는가??
1.신진사대부의 등장
원 간섭기에는 고려의 왕들 이름이 25대 충렬왕부터 30대 충정왕까지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권문세족이 고려시대의 지배층이였습니다. 하지만 원나라가 쇠퇴하고, 주원장이 세운 명나라가 점점 중국의 영토를 차지하면서 공민왕역시도 원나라에 빼앗긴 땅을 점령하게 됩니다.
공민왕 16년 성균관이 중영되고 이색을 중심으로 성리학을 기반으로한 신진사대부가 등장하게 됩니다.
고려의 충신으로 잘 알려진 정몽주, 조선건국의 1등 공신 정도전, 남은, 조준, 하륜, 조선의 3대 임금인 이방원역시도 신진사대부였습니다.
신흥무신세력(이성계,조민수,심덕부 등) 신진사대부(정몽주,정도전 등)이 고려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2.최영의 요동정벌
중국의 상황을 보면 원(몽골)나라가 망해가고, 명(한족)나라가 등장해서 원나라를 몰아내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에 요동은 말 그대로 주인이 없는 땅이였습니다. 최영은 이 기회에 요동전쟁을 주장했고, 이성계는 굳이 명나라와 싸울필요가 없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성계는 사불가론을 꺼냅니다.
첫째,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안된다.
둘째,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하면 안된다.
셋째, 요동정벌을 하게 되면, 왜구들의 침략이 더욱더 심해질겁니다.
넷째, 장마철의 군사를 움직이면 전염병에 걸릴것
이라는 사불가론을 주장하게됩니다. 하지만, 우왕은 최영의 손을 들어줍니다.
결국 이성계는 출전하게 됩니다. 이 당시에 이성계,조민수,배극렴,변안열,남은,이자지란 같은 지휘관들이 출전하게됩니다.
3.위화도 회군
서경(평양)에서 요동정벌군은 출병을 하게 됩니다.
우왕,최영장군은 평양에서 대기하고, 좌군도통사 조민수, 우군도통사 이성계로 하여금 약 5만여명의 병력이 요동으로 출전를 하게 됩니다.
이성계는 위화도 까지갔지만, 좌군도통사 조민수를 설득하여 회군을 하게 됩니다.
바로 유명한 위화도 회군입니다. 사극을 보면 많이 나옵니다.
최영의 약 5천여명 군사와 이성계의 약 5만여명 병력이 싸우게 되고,
이성계가 승리하게 되어, 최영을 귀왕 보내고, 우왕을 폐위시키게 됩니다.
4.조선 건국
우왕을 폐위시키고 그의 아들 창왕을 옹립하지만, 우왕의 아들이라 이 창왕역시 폐위시키고,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을 옹립합니다. 하지만, 온건개혁파인 정몽주가 새로운 국가창업을 반대를 하여,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수하를 보내어 정몽주를 죽이면서, 조선건국을 앞당기게 됩니다.
결국 신진사대부들은 이성계를 새로로운 왕으로 추대를 해야된다고 결정이 났고, 공양왕은 폐위되고 이성계가 새로운 조선을 건국하게 됩니다.
오늘은 고려의 멸망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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