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알아보자

희대의 패륜적인 성행위를 한 금나라의 해릉양왕

말랑헤롱 2021. 10. 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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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릉양왕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3대 폭군 중 마지막, 금나라의 해릉양왕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사람의 그야말로 흔히 야한 게임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인물입니다.

말 그대로 성적인 취향이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간 인물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贊曰:海陵智足以拒諫,言足以飾非。
欲爲君則弑其君,欲伐國則弑其母,欲奪人之妻則使之殺其夫.
천하를 말한다. 해릉의 지혜는 거간에 족헀고, 언변은 시비에 족했다. 군주가 되고자 할 때는 그 군주를 죽이고, 나라를 정벌하고자 할 때는 그 모친을 죽였으며,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할 때는 아내를 시켜 남편을 죽였다.

 

금사의 해릉본기 논찬에 서술되어 있는 겁니다.

 

금나라의 4대 황제, 폐위돼서 묘호는 없고, 해릉양뜻은 방탕하고 악랄하며 여색을 좋아하고 예를 무시했으며, 하늘의 뜻을 거역하고 백성들을 착취했다 라는 뜻입니다.

 

중국의 그야말로 폭군입니다.

 

남북조 시대의 유욱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고,

수나라 양광은 이중인격에 백성들을 생각 안 하는 미친 왕이었고

금나라 해릉양왕은 성적 이상이 있는 왕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막장 왕

 

 

  • 즉위 과정
    금나라 3대 왕 희종(해릉양왕 사촌 형)은 해릉양왕의 성품을 높게 봐서 그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희종 역시 10년이라는 재위 기간 동안 사치향락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았고, 그런 끝에 해릉양왕과 함께 역모를 준비합니다.
    희종을 폐위시키기로 했는데, 좌승산인 당괄변, 우승상인 병덕이 여러 사람들을 제시했지만, 해릉양왕은 다 거절을 했습니다. 혹여나 해릉양왕에게 "그대가 황제가 되려고 하시오?" 물었더니
    해릉양왕은 "어쩔 수가 없다. 나 말고 누가 있느냐?"
    그래서 결국 해릉양왕을 옹립하기로 결정하고, 희종을 처형시키고 본인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 왕위에 오르자 폭군으로 변신
    쿠데타에 성공해서 왕위에 오른 해릉양왕은 취임사를 발표합니다.
    1. 국가의 대사는 모두 짐이 지배한다.
    2. 군사를 이끌고 송나라를 공격해서 이를 토벌하고 송나라의 황제에게 그 죄를 묻는다.

    여기까지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3번째에 망언이 등장합니다.

    3. 천하절색의 미녀를 손에 널어 모두 부인으로 삼는다.
    그리고 미인 중에 유부녀를 취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하들이 "제발 유부녀는 내버려두고 처녀를 건드리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해릉양왕의 성행위 막장을 알아봅니다.

 

 

자신의 숙모, 처제, 조카딸을 강간합니다. 이들의 남편을 협박하거나 살해합니다.

 

 

거란족 출신인 유부녀와 전 남편 사이의 딸 두 명을 둘 다 후궁으로 삼았습니다.

 

 

자신의 처제를 강간했습니다. 

 


신하의 아내와 그의 여동생을 강간했습니다.

 

 

그리고 유부녀들을 해릉양왕에게 많은 겁탈을 당했습니다.

 

 

신하의 아내를 강제로 강간하고 신하는 앞에서 지켜보게 했습니다.

 

 

이렇듯 성적으로 미친 폭군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남송을 침공했습니다. 취임사에 남송 정벌이 있었습니다.

 

1160년 남송 정벌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남송 정벌의 반대파가 있었습니다. 반대하는 신하들을 모두 처형을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태후(희종의 부인)도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태후까지 살해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1161년 거란족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그의 사촌 동생 완안옹(금나라 5대 황제)도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해릉양왕은 남송 정벌에 너무 몰두를 하였으며, 남송 정벌을 강항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양주에서 왕의 막사로 화살이 날아오게 됩니다. 남송의 군사가 쏜 화살이 아닌 금나라 본인의 나라에서 쏜 화살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해릉양왕은 은 붙잡히고 결국 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안옹(세종)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금나라 세종은 희대의 명군입니다.

 

결국 폭군은 모두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남북조시대의 유욱도 자신의 신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수나라 양제도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자신의 신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금나라 해릉양왕도 결국 본인의 신하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천하절색의 미녀를 얻으려고 남송을 침공했지만, 본인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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