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을 가지고 또 다시 전쟁, 러일전쟁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고종은 일본이 다시 궁궐로 침입하여 목숨을 위협을 할 수 있으니,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아관파천입니다. 이후에 시간이 지나, 친러 내각을 구성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또 다시 러시아와 일본의 갈등이 심하게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러일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보겠습니다.

 

당시 러시아 제국의 황제는 니콜라이2세였습니다. 러시아 황제는 조선을 속국을 만들 생각도 없었지만, 일본이 대한제국을 차지하는 걸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을 하였고, 

일본은 대한제국을 삼키고, 대륙,태평양으로 진출하여야 된다는 야망을 품은 민족이었습니다.

 

두 국가의 이치가 안 맞아서 결국 일본이 선전포고를 하였고,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러일전쟁의 전개도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대한제국을 고종이 선포하고, 광무개혁을 실시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조선(대한제국)은 속국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일본은 조선(대한제국)을 식민지로 삼아 대륙과 태평양으로 진출하여 제국주의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 국가였습니다.

 

러일전쟁

1. 일본 함대의 선제공격과 뤼순항 포위

1904년 2월 8일 선전포고 없이 러시아 함대를 일본 함대가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월 10일 일본은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조선을 두고 러시아와 전쟁을 하게 됩니다.

 

제물포에서 선제공격을 한 일본은 동시에 육군 5만여 명을 상륙하게 되고, 조선에 있던 러시아 공사관은 전원 철수를 하게 되어, 조선과 러시아가 단교를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이후에 일본은 뤼순항을 포위하여 러시아 함대가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제물포, 황해에서 연달아 패배한 러시아 함대는 이제 육군에 집중하게 됩니다.

 

2. 러시아 vs 일본 육전의 결과는?

동시에 일본 육군은 압록강 의주에서 전투를 펼치고, 청나라 봉천까지 진격을 하게 됩니다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일어났던 모든 전투 중에 가장 대규모 전투였습니다.

러시아군 31만, 일본군 25만 

이 전투에서 일본군이 승리하면서 만주지역은 사실상 일본군이 점령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3. 러시아의 발트함대 세계일주를 하고, 다시 일본 함대와 격돌

이후에 러시아군은 동쪽으로는 함대를 출격시키는 게 불가능하여, 수에즈 운하, 희망봉으로 돌고 돌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서 대이동을 하게 됩니다.

러시아 발트함대는 대한해협과 쓰시마 해협을 지나가야 러시아 동쪽 끝에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쓰시마를 지나던 러시아 발트함대에 Z 기를 계양하며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Z 기란?

일본의 깃발입니다. 

깃발의 의미는 "황국의 흥폐, 이 전투에 달려 있다. 각 대원은 한층 분발 노력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Z기

 

러시아의 최강 함대로 알려진 발트함대는 전함 6척, 순양함 3척 등 총 19척이 격침당했고, 사실상 러시아의 최강 함대가 쓰시마 해협에서 일본 함대에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결국 육군, 해군 모두 러시아가 패배하였고, 조선(대한제국)은 이제 일본의 수탈과 식민지의 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조선이 걸었던 마지막 희망 러시아가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습니다.

 

러일전쟁을 일본이 승리하고 미국 포츠머스에서 조약을 맺게 됩니다.

조약의 내용들은 보면 이제 조선이 일본 손아귀에 넘어간 걸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개만 나열하겠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지도, 보호, 감독권을 승인한다.

러시아 제국은 청나라 관동주(뤼순, 다렌)의 철도 부설권을 할양한다.

일본 제국은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러시아 북위 50도 이남 남사할린 섬을 할양한다.

 

3개만 나열했습니다. 3개만 봐도 대한제국은 일본의 손아귀에 안으로 들어간 걸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청나라와 조선은 사대관계였고, 이를 청일전쟁을 일으켜서 청나라를 제압하고

이후에는 조선(대한제국)이 을미사변으로 고종이 아관파천을 하고 친러 내각을 구성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였지만, 러시아의 전투를 하면서 이제 조선이랑 인접한 두 국가를 모두 제압을 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사건이 러일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