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이 끝으로 여몽전쟁도 끝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고려는 원(몽골제국)나라의 간섭을 받게 됩니다.
원나라에 개경환도, 왕의 입조를 계속 요구를 하게 됩니다.
고려는 독립국임을 선언하고, 동시에 원나라에 간섭을 받게 됩니다.
1. 제후국으로 관제 격하
여러분들이 사극을 좀 보신 분들이라면, 무신정권 때까지 우리는 국왕에게, "폐하"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원 간섭기에 접어들자 제후국의 관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국왕에게 "전하"라고 불렀고, 특히 원 간섭기 때 왕들의 이름을 보면, 충열왕, 충선왕 등등 많은 왕들이 태조, 광종 여몽전쟁 중인 겪은 왕도, 고종, 원종까지 불렀다가 원종의 다음 세대부터 충렬왕이라고 사용합니다. 제후국으로 관제가 격하되면서 왕 이름에 조, 종을 사용할 수 없고, 그냥 왕이라고 부릅니다.
2. 부마국
원나라 황제의 딸과 고려의 왕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즉 원나라에 부마(사위) 국이 되어버립니다. 공민왕 때까지 원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즉 원나라 딸을 고려로 시집을 보내면서, 고려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왕비와 사이가 안 좋았고, 공민왕만 노국공주와 금실이 좋았다고 합니다.
공민왕은 실제로 노국공주가 죽자, 10년 동안 어떠한 후궁을 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3. 원나라의 내정간섭
고려의 다음 왕 결정도 원나라 황제가 결정을 해야 되었습니다.
고려에도 이전 세대도 그렇고 원 간섭기 때도 국왕이랑 세자가 있습니다. 세자는 원나라에 볼모로 데리 가고, 실제로 충선왕과 충혜왕이 원나라 황제가 고려의 왕을 폐위시켰다가 또 복위시켰습니다.
고려는 주요 안건을 원나라 조정기구(정동행성)에 항상 허락을 받아야 됩니다
고려는 상비군을 가질 수 없었고, 항상 군대를 계속 사찰받았습니다. 고려의 군대는 원나라에 허락을 받아야지 무기를 들 수 있었습니다.
동녕총관부,쌍성총관부,탐라총관부가 원 간섭기 때 설치되었습니다.
4. 원나라의 일본 원정
원 간섭기 때 원나라는 고려 땅으로 와서 일본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2차례 원정을 갔다가 모두 피해만 보고 왔습니다. 원나라의 약점은 수군입니다. 고려도 강화도로 천도하고 점령도 못한 걸 보면, 역시나 원나라의 약점은 수군입니다.
5. 변발과 호복
원종의 다음 왕인 충렬왕이 고려로 오게 되면서 충렬왕은 변발하고 오면서 고려도 변발이 유행을 했습니다.
원 간섭기에도 불구하고, 왕부터 변발을 하고 오면 신하들도 변발로 하게 되고, 이후에 공민왕부터 변발을 금지하였습니다.
변발을 고려의 일반 백성들에게도 강요를 했다고 합니다.
크게 5가지로 분류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원나라는 고려를 계속 수탈과 감시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원나라가 97년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공민왕부터 원나라의 관섭을 벗어나 북진정책으로 그나마 힘을 써준 덕분에, 영토를 저렇게 하고, 이후에 조선이 건국하고 압록강,두만강까지 영토를 넓혔습니다.
원나라의 간섭을 받은 왕입니다.
원종-충렬왕-충선왕-충숙왕-충혜왕-충목왕-충정왕-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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