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3대 대첩-살수대첩

안녕하세요.

살수대첩이란??

고구려와 수나라 사이에 있던 전쟁중 2차고수전쟁때 일어난 전투입니다.

고구려와 수나라는 왜 전쟁을 했는가?

한반도는 고조선 멸망 뒤 약 700여년간 고구려,백제,신라로 삼국이 지속되어왔습니다. 진정한 승리자가 없던 상황이였습니다.

중국은 한나라 패망 후 끊임없이 여러국가가 만들어지고 패망하고를 반복하다가 수나라의 문제가 통일을 했고 주변 국가가 모두 머리를 조아릴 정도로 국력이 강한 통일국가였습니다. 이런 수나라에 고구려만 당당했었고 그 결과 전쟁이 터졌습니다.

 

1차 고수(여수)전쟁

고구려 영양왕이 먼저 수나라영토를 선제공격했고 이에 수문제는 30만 군대를 보내 고구려정벌을 하고자 했지만 행군도중 전염병과 식량난에 공격조차 해보지 못하고 철군을 합니다.

 

 

 

2차 고수(여수)전쟁-수양제의 100만대군

중국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불리는 수양제가 즉위하고 대운하사업, 만리장성축조 등 자신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서 백성의 고단함은 보지않고 막무가내로 진시황보다 더 위대한 황제가 되기 위한 발버둥을 치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업이 완성될 무렵 100만대군을 동원해 고구려로 진군을 시작합니다. 이로서 2차 전쟁이 시작됩니다.

 

 

수나라 100만대군 요동성으로 진군

고구려로 요동으로 향하기 위해선 요하강(현재 지명 라오허강)을 건너야되는데 부교의 길이가 짧아 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이후 부교를 다시 만들어서 요하를 건너 요동성으로 향합니다.

 

 

요동성 조차 넘지 못하는 100만대군

수 양제의 100만대군은 요동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공격을 하였지만 요동성에서 수나라 군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서 수나라의 전략을 무용지물 시켜버립니다.

 

 

수나라 수군 평양성에서 패배

수나라 수군총관 내호아의 정예수군이 고구려를 향합니다. 수나라 수군의 전략은 1.비사성공격, 2.압록강으로 상륙 후 육군과 요동일대 성을 협공, 3.평양성 직공 대게 3가지를 구사합니다. 물론 당나라때도 그러하죠. 이때 수나라의 전략은 평양성 직공입니다. 내호아의 수군은 평양성에 상륙하여 우중문의 별동군과 협공해서 평양성 공격을 명받았지만 전공에 눈 먼 사람이 뭐 앞뒤 보겟습니까..

내호아는 평양성을 단독으로 공격했다가 결국 패배를 하게 됩니다. 사실상 이 시점부터 수나라의 고구려침공은 실패로 봐야됩니다.

 

수나라의 전략 변경-별동군 30만 평양으로 직공 을지문덕의 유인책

요동성에 발이 묶인 수나라는 결국 전략수정을 하게 됩니다. 바로 별동군 30만을 편성해서 평양으로 직공하는 것입니다. 이 별동군의 지휘관으로 우중문을 하여금 진격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적을 수장시키기로 작정하고 싸우다 빠지고 싸우다 빠지길 유인책을 사용합니다.

결국 평양성 근처까지 별동군은 진군합니다.

 

여수장우중문시 그리고 살수대첩

평양성 인근의 도착한 별동군은 수군이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급자체가 불가능하니...별수 없이 철군해야되죠. 이에 을지문덕은 우중문에게 철군할 수 있는 명분을 주니 그 시가 바로 여수장우중문시입니다.

시의 내용은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그대의 신기(神奇)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오묘한 계획은 땅의 이치를 다했노라.전쟁에 이겨서 그 공이 이미 높으니만족함을 알고 그만 두기를 바라노라.

 

고구려 을지문덕은 우중문에게 이런 내용의 시를 보냅니다.

한줄요약-너희 별동군 상황 잘 아고 있으니 더 다치기 싫으면 철군해라

수군과 협공하기로 했지만 수군은 이미 패배하였고 요동성부터 평양성까지 수백리 길을 달려오면서 보급도 없는 군대가 어쩌겠습니까.

결국 철수를 하게 되는데 이미 지칠때로 지친 별동군은 살수를 건널때 공격합니다.

요동성에서 출발할땐 30만이 넘는 대군이였는데 돌아와보니 약 2천7백명의....군사만 왔다고 합니다.

살수대첩으로 인해 2차여수전쟁은 종결됩니다.

 

 

한국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살수대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엔 귀주대첩 포스팅입니다.!!